- 대구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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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상대를 압박하며 공간을 만들어내고 이를 활용한 공격 주도권이 눈에 띈다. 상대의 강세를 공략해 상대가 움직일 수 있는 루트를 봉쇄하고 외인 맞대결에서도 주도권을 잡으니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온도예가 골 밑에서 활약해준 뒤로 이 부분이 더 강해졌는데 니콜슨이 미들라인에서부터 공격 성공을 높이고 골 밑 주도권을 더 강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70실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서울 SK를 상대로도 외인 맞대결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탈압박을 통해 상대의 속공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역공을 통해 공격 템포를 올리는 이상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차바위가 또 다시 결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외곽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으며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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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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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을 잡지 못하다가도 후반 집중력을 높이며 경기를 잡아내고 있다. 상대와 마찬가지로 실점을 쉽게 허용하지 않으며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고 워니 - 김선형을 활용한 득점 루트를 활용한다. 다만 이 둘을 제외한 득점 루트가 형성도지 못하고 있는 것이 변수로 작용하는데 속공을 통해 득점 템포를 올리다가도 김선형이 견제 당하기 시작하면 볼이 돌지 못하고 성공률이 낮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한국가스공사가 더 크게 부담될 수 있다. 외인 맞대결에서 워니가 쉽게 밀리지 않겠지만 결국 상대의 킥 아웃이나 미들 점퍼 등을 막아내기 위해선 수비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게 될 것인데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역공을 통한 리드를 기대하기엔 상대 또한 강한 압박을 통한 수비 운영을 보여주고 있어 공격 루트가 상대적으로 다양한 상대의 역공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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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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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맞붙는다. 하지만 워니 - 김선형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고 있는 서울 SK와 대비해 벨란겔 - 김낙현 - 정성우의 활약이 이어지는 중이고 니콜슨 - 온도예까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SK 입장에선 수비적인 운영을 가져가며 상대의 실수를 노리는 패턴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가스공사가 이에 대한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니콜슨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왔다. 언더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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