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8승 2무 2패/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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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리포트(vs 인터 밀란/1-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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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 - 로보트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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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폴리는 완전체다. 로보트카가 복귀했다. 길모어가 다시 벤치로 내려간다. 아탈란타, 인터 미란과의 경기에서 후방에서 뿌려주는 패스와 탈압박 퀄리티가 부족했던 인터 밀란은 로마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6번 위치에서 안정적인 볼 운반이 가능해지면서 풀백들도 더욱 공격적인 움직임을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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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2 - 조금 우려스러운 선수들의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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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의 공격 전술은 사이드가 핵심이다. 중악 지역 보다는 사이드를 활용해서 윙어와 풀백의 연계 및 개인 능력을 통해 기회를 창출한다. 흐비차가 조지아 대표팀에서 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고 복귀하면서 체력적으로 조금 어려운 상태라서 나폴리의 공격이 약해질 수 있다. 흐비차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9개의 기회를 창출하며 팀 내 기회 창출 1위다. 폴리타노 혹은 벤치 자원 네레스의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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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3승 4무 5패/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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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리포트(vs 볼로냐/2-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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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 - 소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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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유리치 감독을 경질했다. 애초에 데로시 감독의 후임 소방수로 부임했던 감독인데 12경기에서 4승 3무 5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특히 유로파리그 엘스보리 원정 패배, 그리고 A매치 주간을 앞두고 홈에서 치른 볼로냐전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이어지는 로마의 선택은 파격적이다. 얼마 전 은퇴를 선언했던 라니에리 감독이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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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2 - 객관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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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라니에리 감독은 현대 트렌드에 맞지 않는 감독이다. 두 줄 수비의 대가이며, 레스터의 동화의 주인공이지만, 소방수 역할 이상을 해줄 수 있는 감독은 아니다. 로마 출신이고 로마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고, 로마를 굉장히 사랑했기 때문에 위기에 빠진 고향팀을 구하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소방수로 부임했지만, 공격 축구를 위한 팀을 만들어 왔던 로마에 어울리는 감독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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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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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워낙 엉망이었기 때문에 라니에리 감독이 어떤 식으로 팀을 변화시킬지 예상이 어렵다.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좋겠다. 콘테와 라니에리 감독의 대결이다. 구닥다리들이고 지루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뻔한 스토리가 나온다. A매치 주간 직후라 선수들의 활동량도 줄어들 것이며, 소극적 양상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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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팁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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