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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차준환(23·고려대)과 원윤종(39)이 신청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한 명을 선정하기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조만간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구체적인 평가 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평가위원은 체육회 선수위원회 및 국제위원회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선정 절차는 2023년 8월 여자골프 선수 박인비가 뽑혔던 때와 대동소이하다.
당시 박인비는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진종오(사격), 김소영(배드민턴)을 따돌리고 국내 후보로 선정됐으나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본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평가위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차준환이 출전하는 만큼 비공개 면접 심사 날짜는 그 이후로 잡을 예정이다.
평가위가 심사를 마치면 원로회의의 추천을 거쳐 선수위원회(위원장 신현우)가 최종 국내 후보를 결정한다.
차준환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에이스로 최근 끝난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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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의 간판으로 활약해온 원윤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대표팀의 파일럿으로 4인승 은메달을 이끌어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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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는 이렇게 선정된 최종 후보 1명을 3월 14일 이전까지 IOC에 통보할 계획이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에 열린다.
한편 한국의 역대 IOC 선수위원은 2명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처음으로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역시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뽑혀 8년간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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