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SD : 카일 하트가 메이저리거 복귀 찬스를 잡았다. 작년 NC에서 리그 최고 레벨의 투구를 보여준 하트는 샌디에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선발진의 부상으로 드디어 찬스를 잡았다. 스프링 캠프 투구는 극도로 실망스러웠는데 메이저리그 드림을 이룰지가 관건이다.

CLE : 새롭게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오티즈가 데뷔전을 치른다. 작년 피츠버그에서 구원과 불펜을 오가면서 7승 6패 3.32의 성적을 남긴 오티즈는 지난 겨울 스펜서 호위츠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클리블랜드로선 귀중한 강속구 선발 요원인데 문제는 야간 경기 약점이 조금 심각하다는 점이다.

선발 : 이건 어쩔수 없이 클리블랜드의 우위

불펜진

SD : 피베타의 쾌투 이후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세이브 상황인지라 제이슨 아담이 등판한건 어쩔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셋어비 변수가 될듯. 불펜이 제대로 일해주고 있는건 반가운 소식이다.

CLE : 비록 칸틸로가 2실점을 하긴 했지만 3.1이닝을 잘 버텨냈다. 특히 헌터 가디스가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하면서 셋업에 성공하고 엠마누엘 클라세의 퍼펙트 세이브도 반가운 부분. 정비가 된 불펜이라면 샌디에고와 좋은 승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현재로선 샌디에고의 미세 우위

타격

SD :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렸다. 홈런 없이 적시타로만 5점을 올린게 고무적인 부분.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톱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는중. 아라예즈가 언제 살아나느냐가 관건이다.

CLE : 11안타 6득점. 그러나 3개의 홈런에서 나온 4점이 대단히 컸다.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는 승리로 인해 가려졌을뿐이다. 신인 카일 만자르도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고 있는 중.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개막 시리즈는 나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샌디에고는 투타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클리블랜드는 기대 이상의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 나름 두 팀의 팀 컬러는 비슷하게 느껴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하트는 아직 메이저리그 레벨이라고는 하기 어렵고 오티즈는 작년 선발로서 좋은 투구를 보여준게 크다. 그래도 양 팀 전력상 접전의 가능성은 꽤 있고 결국 1점차 승부가 될듯.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가 신승을 거둘것으로 본다. 베팅은 권하고 싶지 않은 경기.

예상 스코어 5:4 클리블랜드 승리

승1패 : 1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