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AZ : 잭 갤런(1승 1패 3.38)이 홈 승리를 노린다. 3일 양키스 원정에서 6.2이닝 3안타 13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갤런은 첫 등판의 부진을 멋지게 날려버렸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이니만큼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BAL : 잭 애플린(1승 1패 3.75)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8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애플린은 잘 버텨내다가 피홈런에 아쉬움이 남았다. 홈과 원정의 괴리가 그다지 없다는건 강점이지만 어찌됐든 홈런포를 제어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선발 : 애리조나의 우위

불펜진

AZ : 혹시나가 역시나. 3이닝을 1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후반 전개를 생각한다면 그 1점이 결국 뼈아픈 실점이 되었다. 결정적 1점을 내준 조 맨티플라이는 존재 가치에 물음표가 더해지는 중. 승리조 가는 길이 멀다.

BAL : 6이닝 던지고 내려간 포비치 이후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다. 야니어 카노의 1이닝 퍼펙트는 미래를 기대케 하는 포인트. 그러나 이 팀의 불펜이 작년에 비해 약해진건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불펜 : 미세하게 애리조나의 우위. 볼티모어가 예전 같지 않다.

타격

AZ : 급하게 올라온 트레버 윌리엄스 상대로 호세 에레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그리고 호르헤 로페즈 상대로 1점. 원정 타격감이 조금 아쉬웠다. 역시 낮 경기. 다행인건 코빈 캐롤이 확실하게 좋을때의 감각을 찾고 있다는것이지만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아쉽다.

BAL : 크리스 부비치 상대로 단 1점에 그쳤다. 타격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 특히 좌완 상대로 아예 맥을 못추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타일러 오닐을 영입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게 고민스러울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지만 애리조나가 홈 버프를 받을수 있다.

승패 분석

현재 볼티모어의 경기력은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전날 부비치에게 막힌 상태에서 이동한다는건 좋은 일이 아닐듯. 물론 애리조나 역시 워싱턴에서 패배하고 오는 길이라 그다지 상황이 좋다고 할순 없지만 일단 홈이기도 하고 갤런은 에이스로서 자존심이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것 같다.

예상 스코어 4:3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1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