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DET : 잭슨 조브(1승 3.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조브는 탈삼진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마자 좋은 달라진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일단 홈으로 돌아온건 다행이고 현재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해졌다.

KC : 콜 레이간스(1승 2.2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이간스는 역시 클리블랜드 상대로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럽게 증명해 보였다. 작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치를 높여도 좋을듯 싶다.

선발 : 어쨌든 캔자스시티의 우위

불펜진

DET : 올슨의 5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4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잘 버텼다. 뷰 브리스키에게 멀티 이닝을 맡기려다가 실점이 나온건 감독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이지만 토미 케인리의 2이닝 퍼펙트는 너무나 컸다. 덕분에 승리조 아꼈다.

KC : 로렌젠의 4.2이닝 4실점 이후 3.1이닝 2실점. 뼈아픈 2점을 내준 크리스 스트레튼은 더이상 쓰기 힘든 레벨까지 떨어졌다. 그래서 알렉 마쉬는 언제쯤 메이저에 올라올려나.

불펜 : 디트로이트의 우위

타격

DET : 로렌젠과 스트래튼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면서 6점을 올렸다. 득점권에서의 15타수 5안타가 말해주듯 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불러들이기도 잘 한 편. 라일리 그린이 3안타를 때려낸게 가장 반가운 소식일수 있다.

KC : 리스 올슨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8회초 브리스키를 공략하면서 1점을 올렸다. 문제는 그 이후 토미 케인리 상대로 헌터 렌프로의 병살타로 기세가 확 끊겼다는 점이다. 파스콴티노와 페레즈는 언제까지 3,4번에 박아둘건지.

타격 : 디트로이트의 확실한 우위

승패 분석

최근의 캔자스시티는 바윗주 혼자 야구한다는 느낌이다. 현재의 타격으로 조브 공략은 쉽지 않을듯. 물론 디트로이트의 타선 역시 레이간스 공략은 어려워 보인다. 결국 후반 대결인데 이번 경기야말로 캔자스시티가 자랑하는 불펜 3대장이 출격할 차례다. 불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