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현재 실바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못 하다.

컵 대회 때와는 달리 실바의 폼이 좋지 못 하면서 동시에 GS의 경기력도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실바가 42%의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는데 공격 성공률은 27%에 불과하다.

실바가 흔들리면 마땅한 대안이 없는 GS이며 센터라인 마저 다른 팀과 비교해 보았을 때 취약해

실바의 폼을 절대적으로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실바가 살아나야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도 살아나고 와일러도 살아난다.

또 한가지 답답한 점은 리시브 효율이다.

와일러가 50%의 리시브 점유율을 가져가지만 히시브 성공률은 20%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리시브가 되지 않으니 실바가 좋은 공을 때릴 수 있는 기회는 적어지면 성공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총체적 난국인 GS이다.

현대건설은 1라운드 첫 경기 흥국과의 졸전 이후 직전 IBK와의 경기에서 조금씩 폼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모마가 아직은 100%의 폼을 보이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그나마 위파위가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정지윤의 공격력 또한

조금씩 살아나면서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중앙에서 양효진이 꾸준하게 득점을 해 주면서 양쪽 윙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최근 정지윤이 리시브를 버텨 주면서 코트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위파이의 리시브 성공률은 매 경기 꾸준해 양효진을 적극 살릴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GS가 오늘 경기 실바의 컨디션이 그대로라면 절대 현대건설을 상대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1승을 하기도 어려운 모습이다.

GS가 현대건설 처럼 중앙을 살리면서 플레이하는 팀이 아니어서 더더욱 실바가 해결을 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리시브 부터 잘 되지 않으면서 GS가 오늘 경기 한 자리에서 많은 실점을 하게 된다면

오늘도 1승을 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1승은 커녕 한 세트도 가져가지 못할 확률이 크다.

현대건설은 조금씩 폼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며 GS는 오늘 경기 실바가 관건이지만

드라마틱 하게 실바의 폼이 올라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현대건설의 승리가 예상된다.